지난 21일 건강한 물포럼 '우리아이들이 먹는 물 이대로 안전한가?' 라는 주제로 국립창원대학교(공동실습관)2층 미디어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아름다운동행에서 주최하고 MBC경남과 아름다운동행 글로벌교육공유센터, 학교를사랑하는 학부모모임경남,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보호연맹, 교육소비자협동조합, 유로저널한국본사, 새한일보, 학부모뉴스24에서 공동주관하며, 경상남도교육청 그리고 국립창원대학교에서 후원했다.

건강한물포럼을 주최하는 아름다운동행 대표 김태수 교수는 인사말에서 최근 우리사회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충격에 이어, 정수기에서 중금속 니켈검출과 금속가루 검출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고있는 정수기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역삼투압방식으로 미네랄이 제거된 정수기에서 나오는 "산성수"를 먹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미네랄이 제거된 "산성수는 마시지 말아야 할 물이라는 것을 수 많은 과학적 자료와 증거들이 잘 입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은 국가원로이신 권영해 전 장관이 이어주었다. 성명서 낭독은 지난 15년 간 교육시민 운동에 앞장 서온 아름다운동행 글로벌교육공유센터장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이영희 상임대표가 해 주었다. 이어서 구호 선창은 아름다운동행의 김태수 대표님과 이영희 센터장이 함께하여 주었다.

1. 정부는 역삼투압 정수기의 중금속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대안을 조속히 마련하라.

2. 정부는 기존 역삼투압 정수기의 산성수 문제를 밝히고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대안을 조속히 마련하라.

3. 정부는 기존 역삼투압 정수기가 국민건강에 어떠한 위해를 주었는지 체계적이고도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이의 대안을 조속히 마련하라.

4. 정부는 안전하고 좋은 물에 대한 제도적 기준을 마련하고, 마셔서는 안 되는 나쁜 물을 퇴출하기 위한 명확한 기준을 제도화하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출처:시사우리신문 http://www.urinews.co.kr>